처음 회사에 입사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당시 사용했던 언어는 java 였습니다. 아마 java 버전이 0.9x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땐 java로 개발하기 너무 힘들었던때 였죠.
지금 java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그땐 마땅한 전용 에디터도 찾기 힘들었을때 였습니다. 당연히 디버깅도 힘들었었죠. 디버깅이란게 System.out.println() 으로 쭉 디버깅을 했었지요.
그때 java 전용 에디터가 처음 나왔는데 - 처음이란 예기는 개발자가 처음 접해본 전용 에디터였게에 - 볼랜드사의 JBuilder 였습니다. 근데, 쓸 수가 없더군요. 그 당시 컴퓨터 사양이 MMX166 32MB 메모리가 주 사양이던 시절이라, JBuilder 이외 프로그램은 돌릴 수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쓸만한 에디터는 VS 6.0의 Visual J++ 이었죠. 근데 이놈은 Sun과 MS 사의 분쟁으로 인하여 개발 중단되어 코디은 가능했지만, 컴파일이나 디버깅은 되지 않던 그러나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고 가장 좋은 에디터 였습니다.
지금 까지의 예기는 제작 동기와는 별로 관계없는 예기였구요. 개발 일을 하다보니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이곳 저곳 찾아 다니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나도 한번 기회가 되면 공개용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 무료로 배포해 볼까?'.
바로 이 생각이 계기가 되어 그 당시엔 어떤것을 어떻게 만들까하는 계획도 없이 계속 기회가 되면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VC로 프로그램을 만들 계기가 있어 VC로 프로그래밍을 하던 도중 VC6.0 의 에디팅 기능이 VJ++에 비해 많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VJ++이 손에 많이 익어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몇몇가지 기능이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때 부터 생각했던게, 에디트 컴포넌트를 만들어 VC에 플러그 인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이야기지만, VC에 플러그인을 붙일 순 있지만, 에디트 컴포넌트를 플러그 인으로 붙일 수 있는지 없는지는 생각도 하지 않고 만들겠단 생각만 했네요. ㅋㅋ
뭐 물론 이 엉뚱한 생각이 지금의 DesyEdit가 세상에 나온 계기이지만요. 이 글을 쓰는 당시의 바뀐 생각은 몇가지 불편한점(VJ++에 만 있었던 기능) 몇가지를 제외하면 가장 편집하기 편한기는 VC 6.0 편집기 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VC의 편집기능을 참고하여 하나씩 하나씩 기능을 만들어 나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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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직업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개인적인 개발 활동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무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고 계십니다. 그분들께도, 많은 격려 부탁 드리고 싶네요.